강진 여고생 사건 '실종→살인'…증거·정황 다수 확인
경찰이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을 살인사건으로 규정하고, 여고생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했던 용의자 김씨를 피의자(범인)로 지목할 증거와 정황들을 공개했다. 피의자가 어떻게 여고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는지, 그리고 범행 동기가 무엇인지 드러난 것은 없지만 여러 직·간접증거와 정황이 김씨가 여고생을 살해한 사실을 뒷받침한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6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여고생 A(16)양이 아빠 친구 김모(51)씨와 접촉한 사실이 직접증거로 확인됐다. 김씨의 차 안에서 발견된 낫과 집에서 발견된 전기이발기에서 A양의 DNA가 확인된 것이다. 다만 이들 기기는 A양의 혈흔이 발견되지 않아 범행도구였는지는 아직도 미지수다. 김씨가 범행 후 귀가하자마자 태운 물건들에서도 A양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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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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