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살인사건' 피의자 신상공개하라"… 국민청원 20만 돌파
경남 거제에서 50대 여성이 생면부지 20대 남성에게 무차별적으로 폭행당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강력 처벌과 신상정보 공개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에 20만명 이상이 동참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의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132cm, 31kg의 왜소한 50대 여성이 180cm가 넘는 건장한 20세 남성에게 아무런 이유없이 끔찍한 폭행을 당해 숨졌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2일 오전 10시 현재 20만9403명의 동의를 받았다. 이 사건은 지난달 4일 새벽 피의자 박모씨(20·남)가 경남 거제시의 한 선착장 인근 주차장 앞에서 쓰레기를 줍던 A씨(58·여)를 폭행한 후 숨졌는지 관찰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을 확인한 뒤 도로 한가운데로 끌고 가 하의를 모두 벗겨 유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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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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