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KBS 뉴스를 진행? 보도국 반발
KBS가 방송인 김제동〈작은 사진〉을 메인 앵커로 기용해 KBS 1TV 주중 심야 시간대 방송하는 뉴스 프로그램 진행을 맡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KBS 보도국을 중심으로 프로의 성격과 방송 시간에 대한 이견(異見)이 커 잡음이 일고 있다.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여권 성향 인사들이 주요 시사 프로 진행자로 나선 데 이어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 성향을 숨기지 않아온 방송인 김제동에게 뉴스 프로 진행을 맡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커서 파장이 예상된다. KBS 관계자는 31일 "최근 PD들이 제작하는 '김제동 더 라이브'(가칭)란 제목의 프로를 매주 월~목 밤 11시부터 30분씩 방송하는 것을 기획하고 있으며, 진행자로 김제동을 섭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동 측은 이날 본지 통화에서 "(출연 여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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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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