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대종빌딩, '붕괴 위험'에 입주자 퇴거조치…박원순 "정밀진단해 철거여부 판단"
삼성동 대종빌딩이 붕괴 위험으로 인해 긴급 점검하고 입주자를 퇴거조치했다.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후 신고를 받고 강남구청과 함께 서울시 삼성동 대종빌딩을 긴급 점검한 뒤 전문가 점검 결과 안전진단이 최하 등급인 E등급으로 추정되는 등 붕괴 발생 위험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입주자를 긴급 퇴거조치했다.시는 삼성동 대종빌딩 건물 중앙기둥 단면이 20% 이상 부서지고, 기둥 내 철근 등에서 구조적 문제가 발견돼 주변을 보강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시는 이날 중 삼성동 대종빌딩에 대해 안전 관리가 필요한 3종 시설물로 분류할 계획이다. 3종 시설물로 분류되면 시는 입주자들의 시설물 사용제한, 사용금지, 철거, 주민대피 등 안전 조치를 해야 한다. 1991년 준공된 삼성동 대종빌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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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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