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라돈침대 피해자 역학·추적 조사해야…원안위 직무유기 고발"
대한의사협회는 25일 라돈 침대 사태 사태와 관련해 해당 제품을 사용한 피해 국민들에 대한 역학조사, 원인 광물인 모나자이트를 사용한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삼구빌딩의 협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노출된 국민들에 대해 어떻게 진료 계획을 수립하고 추적·관찰해야 할지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라돈침대를 사용했던 피해자들에서 현재 폐암이 발생했는지에 더해 장기적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현택 의협 수석기획이사는 "폐암은 라돈에 노출된 뒤 급성기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유전자 레벨에 맞춰 (세포의) 손상이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발생하는 문제"라며 "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국민의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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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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