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댐 붕괴에 한국정부도 책임…철저히 원인 밝혀야"
시민단체들이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건설에 참여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붕괴 사고에 한국 정부도 책임이 있다며 관계 당국에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참여연대 국제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댐 건설은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기금으로 지원된 사업으로 한국 정부는 사고 수습을 책임지고 도와야 한다"며 "매우 이례적이고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원인을 반드시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사고 원인을 놓고 SK건설은 폭우로 인한 보조댐 '범람'이라고, 한국서부발전은 보조댐 '붕괴'라고 설명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입지선정, 설계·시공과정에 잘못은 없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규모 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할 때는 환경적·사회적·인권적 측면에서 부작용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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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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