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고립된 채 숨 거둔 男...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던 차량
백석역 인근에 매설된 온수관 파열 사고로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도심 한복판에서 또 다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저녁 경기 고양시 백석역 인근에서 온수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는 난방의 문제뿐 아니라 안타까운 인명사고까지 야기했다. 사고 직후 도로가 무너져 내리고, 그 도로에 빠진 차량은 쏟아지는 섭씨 100도 가량의 뜨거운 물 안에 고립됐다. 차량 안에 고립된 남성은 어느 누구의 도움을 받지도 못한 채 목숨을 잃었다. 경찰이 제공한 사진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이 탑승한 차량은 뜨거운 온수로 인해 앞부분이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게 변했다. 처참했던 당시 상황은 얼마나 많은 양의 끓는 물이 도로로 쏟아져 나왔는지 짐작케 했다.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사고 당시 뜨거운 물이 쏟아지면서 수증기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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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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