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사살논란, ‘책임’ 물을 수 있나
노르웨이 북부 북극해를 유람 중이던 크루즈선이 가이드를 공격한 북극곰을 사살해 정당방위 여부와 환경침해를 사이에 둔 논란이 일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하팍-로이드가 운영하는 크루즈선 'MS 브레멘'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북극해에 있는 스발바르 군도의 한 섬에 관광객들을 내려놓기 위해 4명의 안내원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섬에 상륙시켰으나 그중 한 명이 현지 북극곰으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북극곰이 안내원의 머리를 물고 늘어지자 결국 다른 안내원이 북극곰을 사살했다. 북극곰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40대 안내원은 긴급 인접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하팍-로이드사는 사고 후 멸종위기종인 북극곰을 사살한 데 대해 '심각한 환경적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사고는 정당방위이며 사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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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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