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성공 될 것” 김정은 “만족” 서로 잘됐다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북·미 정상회담 전망에 대해 “굉장히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중앙통신도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접견했으며 ‘만족한 합의’를 봤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양쪽 모두 100% 만족하는 협상이란 존재하기 힘들다는 게 외교가의 정설이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양보하거나 본질적인 이견에는 눈감아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자신감 뒤에 숨은 ‘각기 편할 대로 해석하는’ 이번 협의 결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6자회담 수석·차석대표를 모두 지낸 위성락 서울대 객원교수는 “정상회담 발표문의 틀이 어느 정도 만들어지는 것 같다"며 "6자회담 결과물인 2005년 9·19 공동성명과 유사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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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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