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건설 현장서 붉은불개미…중국산 석재 유입 추정
환경부가 지난 17일 대구 북구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악성 외래종 붉은불개미가 발견했다고 18일 밝혔다. 관계부처(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대구시)는 긴급 초동대응에 나섰다.정부는 건설 현장 관계자가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의심 개체를 발견하고 검역본부에 신고했고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라는 걸 최종 확인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건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 7마리다.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 지정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이다. 2.5~6㎜로 작아서 발견이 어렵고 번식력이 강해 농작물을 해치고 생태계를 교란한다. 흔치 않게는 사람에게도 해를 끼친다. 독성 자체는 벌보다 낮지만 미국에선 사람 사망 사례도 있다.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중국산 석재는 앞선 10~11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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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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