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스님 퇴진…"산중으로 돌아가겠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즉각 퇴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설정 스님은 오늘(21일) 낮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한국 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퇴진 의사를 밝혔습니다. 설정 스님은 지난해 총무원장 선거 당시부터 사생활 관련 의혹들이 제기되며 사퇴 요구를 받아 왔습니다. 올 연말까지 직접 종단을 개혁한 뒤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조계종 중앙종회는 지난 16일 임시회를 열어 총무원장 불신임안을 가결했습니다. 조계종 집행부가 총무원장 불신임안을 통과시킨 건 종단 역사상 처음입니다. 설정 스님의 퇴진으로 조계종은 총무원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되고 60일 이내에 새 총무원장을 뽑게 됩니다. 출처 : SBS ..
최근이슈
2018. 8. 21. 14:24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