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전자 화재, 사측 과실? 내부 구조에 익숙한 근로자들 탈출 못해…
다수의 사상자를 낳은 세일전자 화재가 사측의 과실 때문에 더 큰 피해를 가져왔을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사고로 현재까지 사망자9명과 부상자 6명의 인명피해를 기록한 가운데 당시 건물 내부에서 화재를 목격한 이들과 그들의 말을 전해들은 가족들의 진술로 세일전자 사측 업무과실 여부가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대부분의 사망자가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돼 화재가 난 세일전자 건물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숨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그 중 2명은 건물을 빠져나오기 위해 건물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특히 세일전자 화재의 희생자 A씨의 모친은 딸에게서 “갇혀서 못나간다. 살려달라”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전해 건물 구조에 익숙한 근무자들이 갇힌 이유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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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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