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산불 속초시내로 확산…주민 3천명 대피·인명피해 속출
4일 강원 인제에 이어 고성에서도 산불이 나 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 방향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불과 1시간 만에 5㎞가량 떨어진 곳까지 번질 정도로 확산 속도가 빨라 인근 콘도 숙박객과 주민들은 3천100여 명이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했다. 정부는 5일 0시를 기해 중대본을 정부 세종 2청사에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이번 산불로 50대 남성과 70대 여성 등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50㏊의 산림이 잿더미가 된 것으로 추산된다. ◇ 고성서 연기 속 2명 사망·11명 부상…인명·재산피해 속출 산림당국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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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4. 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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