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용, 10대女 '性 유린'…"자택서 관계 덜미 잡혔다" 극비수사中
한화이글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엄태용이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구속됐다. 25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엄태용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아청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6월 SNS를 통해 만난 10대 여성을 자신의 집에 데려와 성범죄를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차 피해 우려가 있어 구체적인 혐의를 공개할 수는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일반적으로 아청법에서 규정하는 성범죄는 강제추행과 강간, 간음, 음란물 제작 및 배포, 청소년 성매매 등으로 나뉜다. 엄태용의 성범죄 혐의가 이들 행위 중 한 가지로 해석되는 이유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지난 6월 25일 엄태용에 대한 임의탈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다만 구단 측 역시 엄태용의 범죄 혐의에 대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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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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