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청문회…野 "부인, 불법건물 짓고 임대료 챙겨" 맹공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9일 실시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초반부터 야당의 강도 높은 공세가 이어졌다.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자 부인이 광주광역시 내 불법건축물을 지어 수십년간 임대료를 챙겼다는 의혹 등을 제기하며 이 후보자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한국당 김정재 의원은 "이 후보자 부인은 광주 한복판에 불법 건물을 지어놓고 임대료를 챙겼는데 법적 제재를 받지 않았다"며 "당시 고위공직자로 있던 이 후보자의 조력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명백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자가 "19평의 소규모 토지에 세워진 건축물이라 전혀 몰랐다"고 답하자 "30년간 광주 시내를 오가면서 몰랐느냐"며 2010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시절 재산공개 목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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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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