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들 나이먹고 할 짓 없나" vs "X빨러"…이수역 폭행 '先도발' 주장 팽팽
이른바 '이수역 폭행' 사건이 당사자 간 진실공방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무엇보다도 어느 쪽이 먼저 시비를 걸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각각 이수역 폭행 사건 당사자라고 주장하는 두 네티즌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이들은 각각 자신이 폭행 피해 여성 일행 중 1명, 그리고 남자친구와 함께 현장에 있던 여성이라고 소개했다.두 사람의 주장은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 중 누가 먼저 욕설과 폭언을 했느냐를 두고 관련해 극명히 갈리고 있다. 이수역 폭행 피해 여성 A씨는 "언니와 둘이 맥주를 마시다가 옆자리 커플이 우리를 쳐다보고 비웃어 시비가 붙었다"라면서 "이때 무관한 남성 5명이 끼어들어 인신 공격을 하더라"라고 소회했다. 그러면서 "저런 것도 사람인가" "얼굴 왜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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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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