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1심서 징역 6년 선고…문화계 ‘미투’ 첫 실형
극단 단원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게 1심 재판부가 징역 6년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황병헌)는 19일 열린 이윤택의 유사강간치상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공소사실 중 상당 부분을 유죄로 인정해 이렇게 판결했다. 아울러 성폭력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령했다. 이날 판결은 문화계미투(Me Too·성폭력 피해 경험 공개 고발) 운동을 계기로 드러난 사건 중 첫 실형 사례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 있는 단원을 지도한다는 명목으로 반복적인 성추행 범죄를 저질렀다”며 “자신의 권력을 남용한 것과 동시에 각자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지시에 복종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을 악용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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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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