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여친불법촬영 피해자 "경찰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삭제해달라는 女댓글에 욕설까지…"
극우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에 올라온 불법 촬영된 여친 인증으로 피해를 본 여성이 입을 열었다. 21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익명의 한 여성은 "'불법 촬영'이라는 검색어를 보고 찾아보다가 (내 사진을) 보게 됐다. 한 5년 전쯤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찍었던 사진을 인증이라고 올렸더라"고 입을 열었다. 지인들은 다 알아볼 만한 수준의 사진이었다는 이 여성은 "진짜 놀랐고, 상상도 못했다"면서 "처음에는 경찰서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에서는 해 줄 수 없다고, 직접 지워야 한다고 했다. 사귈 때는 서로 동의하에 찍은 사진이니 몰래 찍었다면 어떻게 조사를 해 주겠는데, 올린 것만으로는 처벌할 수 있는 법이 없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일베 사이트에 가입해 본인 인증하면..
최근이슈
2018. 11. 21. 11:17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