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잃은 경비원에 막말’ 전근향 의원직 제명
부산 동구의회가 같은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던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아버지 경비원에게 ‘전보 조처’를 요구한 전근향 구의원을 의원직에서 제명했다.부산 동구의회는 10일 임시회를 열어 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정한 ‘전 구의원 제명 징계 안건’을 표결을 통해 전체 의원 7명 가운데 전 구의원을 뺀 나머지 6명 구의원의 만장일치로 제명 의결했다. 지방자치법에는 기초의원 징계는 경고, 공개회의 사과, 30일 이내 출석금지, 제명 등이 있다.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하면 기초의원 제명이 가능하다. 전 구의원은 동구의회 본회의에서 제명이 가결되면 의원직을 잃게 된다. 배인한 동구의회 의장은 “동구 의원들이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윤리 잣대를 더욱 엄격히 적용하겠다”고 말했다.지난달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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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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