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조원태 대한항공사장 인하대 졸업취소 요구
인하대 부정 편입학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졸업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달 인하대와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에 대한 편입학 관련 조사에서 고등교육법 및 학칙 위반 사례를 적발해 이 학교 학사학위를 받은 조원태 사장에 대해 편입학·학사학위 취소를 요구했다고 11일 밝혔다. 교육부는 조 사장이 인하대 3학년 편입 자격이 없음에도 대학측이 조씨의 편입학을 승인한 사실을 확인했다. 1998년 당시 인하대 편입학 모집요강에 따르면 3학년 편입대상은 '국내·외 4년제 대학 2년 과정 이상 수료자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72학점 이상 취득한 자 혹은 전문대 졸업(예정)자'다. 그러나 조 사장은 2년제 대학인 미국 힐버컬리지 학력을 활용해 인하대에 편입학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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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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