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 잠적 9년…'밀항설' 억측 난무
골프장 인허가·확장 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를 받던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이 달아난 지 오는 9월이면 9년째를 맞습니다. 잠적 기간이 길어지면서 최근에는 사망설까지 퍼졌으나 이는 낭설로 밝혀졌습니다. 오늘(8일) 전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2010년 9월 9∼10일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측으로부터 3억원대의 돈을 받아 최 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는 두 명의 교수를 체포해 진술을 확보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검찰은 당초 이들로부터 "골프장 측에서 돈을 받아 전달했다"는 말을 듣고도 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이후 최 전 교육감은 잠적했습니다. 검찰은 뒤늦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최 전 교육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조를 투입했지만, 검거에 실패했습니다. 주변인들은 최 전 교육감이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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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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