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공사장 인근 산비탈 붕괴 →토사유출…20여명 대피·도로 통제
부산의 한 지하철 공사현장 인근에서 산비탈 일부가 무너지고 도로 균열 및 밀림 현상이 발생해 경찰이 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주변 시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22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사상구 엄궁동과 사하구 하단동 사이 지하철 공사구간 옆 승학산 비탈에서 흙더미와 바위가 굴러내려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산비탈에서는 나무가 일부 쓰러지고, 굴러내려 온 흙더미와 바위로 인해 안전펜스 곳곳이 떨어져 나갔다. 지반 밀림 현상으로 도로에 약 20m길이의 균열이 나고 주변 전봇대가 기울었다. 또 공사현장 버팀목이 토사로 인해 무너지면서 도로 복공판이 100m 구간에 걸쳐 약 10㎝ 가량 솟아올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 일대 왕복 6차로(을숙도 초등학교→엄궁 방향, 엄궁동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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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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