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영장' 2대 쟁점…댓글공모 했나-킹크랩 알았나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7일 자신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한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과 운명을 건 150분짜리 단판 승부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대기하고 있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선 김 지사가 '드루킹' 김모(49)씨 일당에게 댓글 조작 범행을 지시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됐다. 김 지사가 댓글 조작에 사용된 이른바 '킹크랩' 프로그램을 알고 있었는지도 주요한 쟁점이었다. 법원 등에 따르면 특검팀과 김 지사 측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 구속 심사에서 이 부분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지난 2016년 11월9일 드루킹이 이끈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사무실로 사용된 경기 파주 ..
최근이슈
2018. 8. 17. 17:2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