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봤다" 지리산서 100년 넘은 천종산삼 발견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일원에서 등산객이 100년 넘은 천종산삼 3뿌리를 발견해 눈길을 끈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란 산삼이다. 김종학(57) 씨는 지난 5일 고향을 찾아 등산 중 약초꾼들을 통해 보았던 산삼 잎을 알아보고 조심스럽게 3뿌리를 캐냈다고 8일 밝혔다. 김 씨는 이어 산삼 전문협회에 감정을 의뢰해보니 1뿌리는 모삼이라 불리는 어미 산삼 즉 100년 넘은 천종산삼으로 확인했다. 이 산삼은 20년 이상 자기치료를 위한 동면 흔적이 있고 뿌리에서는 진한 박하 향이 났다. 또 뇌두길이만 12㎝에 이르며 총 무게는 40g(뿌리 무게는 19g)으로 나타났다. 어미 산삼과 함께 발견된 2뿌리는 15년 정도 된 자삼(어린산삼)으로 확인됐다. 산삼을 발견한 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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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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