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자기 아빠가 경찰이라고...억울해서 죽였다"
"라면 그릇을 치워달라고 한 게 그리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 사장님 좀 불러 달라고 했는데 (피해자가) 네가 부르라면서 욕을 했다. 피해자가 우리 아빠가 경찰인데, 네가 나를 죽이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아니라고 얘기했다. 치워달라고 한 게 잘못인가 억울한 마음이 들고, 과거 일까지 떠올라,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하고 나니 피해자에 대한 두려움이나 망설임이 없어졌다. 같이 죽이고 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21일 오전 9시쯤 ‘강서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가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서울 양천경찰서를 나서고 있다./윤민혁 기자21일 ‘강서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가 잔혹한 살해를 한 이유에 대해 ‘억울함’이라고 표현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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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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